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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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브라질, 콜롬비아에 1-0 전반 리드

기사입력 2014.07.05 05:39

조용운 기자
브라질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5일 브라질 포르탈레사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5일 브라질 포르탈레사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의 눈빛이 달라졌다. '공격 앞으로'를 내세운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7분 터진 티아구 실바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칠레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하다고 전해진 네이마르를 선발 출전시키고 오스카와 헐크 등 기존 선발을 그대로 내보낸 브라질은 전반부터 거세게 콜롬비아를 몰아붙였다.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돌격하는 브라질에 콜롬비아는 당황하며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콜롬비아의 정신을 빼놓은 브라질은 전반 7분 네이마르가 올려준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실바가 문전 앞에서 무릎으로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 수비진이 다비드 루이스에게 집중할 때 조용히 뒤로 들어간 실바의 움직임이 일품이었다.

기선을 잡은 브라질은 신이 난 듯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콜롬비아도 이에 뒤질세라 맞불을 놓으며 화끈한 전반 45분이 펼쳐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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