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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감독 아쉬움 "노이어의 선방이 좋았다"

기사입력 2014.07.05 04:00

김형민 기자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디디에 데샹 감독이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상대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에 엄지손가락을 보이기도 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월드컵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해야 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우리는 경기 초반 약간 소심했다"면서 "독일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우리는 좋은 호흡으로 찬스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노이어가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노이어의 선방쇼로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프랑스 특유의 화력은 발휘되지 못했다. 시동이 늦게 걸렸다. 전반전동안 조용했던 프랑스는 후반전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노이어의 선방도 한몫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카림 벤제마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노이어가 왼손으로 쳐내면서 독일 골문을 지켜냈다.

프랑스의 여정은 8강에 멈췄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좌절보다는 미래를 그렸다. 그는 "비록 브라질에서의 우리 도전이 끝났고 슬프고 절망적이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 자신하면서 "나는 이 선수들과 더 오래 함께 하기를 바란다. 나는 이들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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