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 아내가 간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 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 박인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박인수의 아내가 남편의 간병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박인수의 아내 곽복화씨는 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37년 만에 재혼한 가수 박인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박인수의 아내는 "나도 한계라는 게 있다. 살다 보니까 너무 힘겹다"라고 밝힌 뒤 "힘이 드는데 후회는 안한다. 그런데 남이 이렇게 간병 한다고 하면 한사코 말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병원 갈 곳이 많다. 제 몸도 엄청 안 좋다. 하지만 병원에 가면 시간이 지체되지 않냐. 내가 오늘이라도 병원을 가면 저 사람을 봐줄 사람이 없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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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