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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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맹활약' 서건창 "무조건 뛴다고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4.07.03 22:27

나유리 기자
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명품 리드오프' 서건창의 활약이 매섭다.

넥센은 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10-9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소사가 6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끈질긴 집중력이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1번타자 서건창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서건창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8회말에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왔을 때 빠른 발을 이용해 3루를 훔쳐 결승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경기후 서건창은 당시 상황에 대해 "1아웃 상황에서 2루에 주자가 있는 것과 3루에 있는 것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늘 연습했던대로 원바운드성 공이 나오자마자 무조건 뛰었다. 3루에서 홈으로 뛸 때도 타구가 나오면 무조건 뛸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장타가 부쩍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집중하면서 타격을 하다보니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 이지풍 코치님과 타격에서 도움을 주신 허문회 코치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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