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를 결정 지었다."
한화가 LG전 4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6으로 졌다.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가 5⅓이닝 4피안타 6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2로 끌려가던 6회 대량 실점한 점이 아쉬웠다. 1사 2루에서 정의윤의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로 날아갔는데, 이 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사 2루가 되어야 할 상황이 1사 2,3루가 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화 김응용 감독 역시 경기 후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를 결정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외야수 펠릭스 피에는 9회 1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송광민의 병살타에 2루로 향하던 중 발목을 접질렀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피에가 경기 후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와 LG는 3일 같은 곳에서 시즌 12차전을 벌인다. 시리즈 싹쓸이를 막기 위해 등판하는 한화 선발은 이태양이다. LG는 우규민을 내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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