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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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설리"

기사입력 2014.07.02 11:40 / 기사수정 2014.07.02 12:16

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손예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영화 '해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손예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설리를 꼽았다.

2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 이석훈 감독,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해적단의 단주 '여월' 역을 맡은 손예진은 "해적단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설리였다"며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예진은 "저랑 신정근 선배님, 설리, 이이경까지 해적단을 연기한 4명이 늘 항상 붙어다녔다"며 해적단 일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에는 신정근 선배님이 굉장히 진중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유쾌한 분이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적단 일원 '흑묘' 역을 맡은 설리는 개인 스케줄 사정으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오는 8월 6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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