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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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측 "장혁·장나라 베드신, 결정적 장면될 것"

기사입력 2014.07.02 10:30 / 기사수정 2014.07.02 10:30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2일 첫 방송된다 ⓒ 더 틱톡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2일 첫 방송된다 ⓒ 더 틱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이 베드신에 대해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장혁과 장나라는 시트로 몸을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어 긴박한 상황을 드러낸다. 서로를 마주한 채 헝크러진 머리와 깜짝 놀란 토끼 눈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은 지난달 17일 마카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은 박사장(정은표)과 공장장 최씨(임형준)의 음흉한 계략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 날 이동윤 PD는 손을 포개는 것부터 백허그까지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호흡을 제안했다. 몰입한 장혁과 장나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 속 이건과 김미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장혁과 장나라는 첫 베드신에 앞서 긴장된 마음을 풀고자 촬영 전부터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해나갔다. 서로의 몸을 밀착하고 있어야 하는 쑥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웃음 넘치는 코믹 베드신을 연출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중요한 장면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상의를 한 후 현장에서는 장혁과 장나라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촬영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번 베드신은 파격적이면서도 코믹한 장면이 될 것이다. 드라마의 성향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장면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평범녀 김미영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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