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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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日 팬미팅 성료…10대부터 80대까지 '놀라운 인기'

기사입력 2014.06.30 08:13 / 기사수정 2014.06.30 08:13

정희서 기자
하지원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하지원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일본 열도에서 한류 퀸으로 등극했다.

30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지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 미팅을 가졌다. 이미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등의 성공으로 한류 스타로서의 기반을 닦아 놓았지만 바쁜 스케줄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하지원이 일본 팬들의 많은 요청으로 올해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동경 메르파르크 홀에서 개최된 하지원의 팬미팅 입장권은 행사 두 달 전인 5월초에 이미 전석 완판 매진되어 일본 내 하지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원은 이번 팬미팅의 주제를 '가교(카케하시)'로 정해 일본 팬들과 자신을 이어주고 향후 더 많은 만남을 가능하게 할 가교로서의 팬미팅을 시사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5년 1월24일 다시 한번 팬 미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하지원은 19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마츠다 세이코의 나츠노 토비라(여름의 문)를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울먹이며 말문을 잇지 못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또한 행사 직후 악수회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한 여운을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측은 "한류 붐이 안정기에 접어든 일본에서 여배우 단독 행사가 완판 됐다. 팬미팅 참석자의 연령대가 10대 이하 어린이부터 80대 이상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은 참여를 보였다"라며 이번 팬미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기황후'는 8월 3일부터 NHK의 BS 프리미엄 채널에서 주 1회씩 방영할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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