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9

올해 첫 물대포 등장,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마찰 빚어

기사입력 2014.06.29 15:02 / 기사수정 2014.06.29 15:02

류진영 기자
올해 첫 물대포 등장, 도심 집회서 물대포가 올해 처음으로 등장했다.  ⓒ MBN 방송화면
올해 첫 물대포 등장, 도심 집회서 물대포가 올해 처음으로 등장했다. ⓒ MBN 방송화면


▲ 올해 첫 물대포 등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도심에 올해 첫 물대포가 등장했다.

경찰은 28일 도심에서 쌀시장 개방 반대 등을 주장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청와대행을 시도하다 올해 첫 물대포를 사용했고, 22명을 집시법 위반으로 연행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 4천여 명(이하 경찰추산)은 이날 오후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교, 보신각, 종로 2가 등을 거치는 '제2차 시국회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시위대는 오후 6시 30분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청와대 쪽으로 행진 방향을 변경했고, 경찰이 행진 저지에 나서면서 양측이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경찰은 시위대가 애초 신고한 행진 노선을 이탈해 도로를 점거하는 상황이 되자오후 6시 42분과 44분께 각각 1, 2차 경고를 한 뒤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앞서 이날 오후 청계광장과 서울역 인근에서는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범국민 운동본부',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등이 쌀 관세화 유예 종료(쌀시장 개방)와 의료·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집회가 각각 열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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