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16강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타바레즈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죽음의 조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여러 악재가 겹치며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타바레즈 감독은 경기 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비록 콜롬비아에 패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콜롬비아 선수들이 개인기와 조직력을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잘했고 우리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대 콜롬비아에 대한 축하와 격로도 함께 전했다. "우리는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같은 남미 국가로서 콜롬비아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는 다음달 5일 주최국 브라질과 8강전을 펼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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