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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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수술' 타이거 우즈, 복귀전에서 공동 83위 부진

기사입력 2014.06.27 13:14 / 기사수정 2014.06.27 13:15

조영준 기자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튼론스 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7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3오버파 74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83위에 그쳤다.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3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아직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우즈는 14번홀에서 긴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져 좀처럼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최경주는 이번 대회 첫날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 4위 안에 진입할 경우 오는 7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한다.

2오버파 73타를 친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와 대니 리(24)와 함께 공동 62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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