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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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대통령, 전용기에서 대표팀 16강행 시청

기사입력 2014.06.27 08:48 / 기사수정 2014.06.27 09:08

김형민 기자
전용기에서 TV로 미국 대표팀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오바마 ⓒ 영국 BBC 페이스북 캡쳐
전용기에서 TV로 미국 대표팀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오바마 ⓒ 영국 BBC 페이스북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미국의 16강 진출에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직접 TV로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에이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독일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독일을 상대로 좋은 수비와 역공을 펼쳤지만 토마스 뮐러에게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패했다. 일격을 맞았지만 16강행 티켓은 미국의 손에 쥐어졌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인 포르투갈과 가나전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미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표팀의 선전을 열렬히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 백악관 주요 인사들이 함께 TV를 시청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전용기에서 미국과 독일의 경기를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죽음의 G조에서 생존한 미국은 H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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