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레라 이어 루크 쇼 영입 눈앞 "구단 합의"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하나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 맨유가 루크 쇼 이적에 합의했다. 곧 메디컬테스트가 있을 것"이라 전격 보도했다.

앞서 이미 맨유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첫 번째 영입작을 공개한 지 몇 시간 후 곧바로 쇼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협상 끝에 3000만 파운드(한화 518억 원) 이적료에 쇼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 쇼는 곧바로 맨체스터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쇼의 합류로 맨유는 수비 보강에도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 사우스햄튼에서 왼쪽 풀백으로 맹활약한 쇼가 들어오면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차후 대안 마련에도 성공했다. 쇼는 사우스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만발의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로이 호치슨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