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4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까지 등장 '병따개 필요 없어"

기사입력 2014.06.25 20:39 / 기사수정 2014.06.25 20:39

대중문화부 기자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 수아레스 핵이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수아레스의 핵이빨 패러디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를 내밀고 있는 수아레스의 얼굴이 여러 사진에 합성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며 '핵이빨' 사건을 재현했다.

사건은 후반 35분에 일어났다. 수아레스는 자신을 수비하던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물었다. 키엘리니는 즉시 물린 부위을 주심에게 보여주며 항의했지만, 수아레스는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이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이 어수선한 이탈리아 수비를 뚫고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전에서 상대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고,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던 당시에도 상대 선수를 물어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FIFA는 "수아레스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경중을 따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후 징계에 따라 수아레스는 콜롬비아와의 16강전은 물론, 이후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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