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이천수가 유상철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상철, 이천수, 김현욱이 출연했다.
MC 규현은 "이천수와 유상철은 어색한 사이인 것 같다"며 서로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당황한 이천수는 "알고 있었는데 번호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이천수가 유상철과는 할 말이 별로 없다고 했다"고 폭로한 윤종신에게 "팀에 같이 있고 자주 보다 보니 안부만 묻는다. 좋은 의미로 더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상철과의 관계자도 자서전에 언급했는지를 묻자 "안 썼다. 혼날까봐"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유상철이 "이천수는 2002년 때 22세 어린 선수였고 계속 조언을 해줬다. 축구선수로서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내 "축구 욕심 말고 다른 욕심도 많은 친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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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