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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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쇼' 하워드, 포르투갈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6.23 09:02 / 기사수정 2014.06.23 09:19

김승현 기자
팀 하워드 ⓒ 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팀 하워드 ⓒ 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미국의 팀 하워드(에버튼)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G조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미국은 전반 5분 루이스 나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의 동점골, 후반 37분 클린트 뎀프시의 역전골로 승리를 앞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베스트레 바렐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미국은 포르투갈의 맹공을 잘 막아냈다. 특히 하워드는 빛났다. 하워드는 나니, 에데르의 결정적인 슈팅을 무산시키며 동물적인 감각을 뽐냈다. 비록 두골을 내줬지만 하워드의 선방은 미국의 선전을 지탱하는 필수 요소였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하워드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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