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소피아 페굴리가 벨기에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에게 달려가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 조용운 기자] "조금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경기 전날 밝혔듯 알제리가 한국과 경기에서 다수의 선수 변화를 보였다.
알제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벨기에와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알제리는 한국을 반드시 잡아야만 16강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 감독과 언론의 싸움 속에 알제리는 선수 변화를 통해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는 알제리는 11명 중 5명을 교체했다. 특히 공격진에서 소피앙 페굴리를 제외하고 최전방과 2선 측면, 중앙 자원을 모두 바꾸는 극약처방을 했다.
알제리는 이슬람 슬리마니가 최전방에 나서고 압델무멘 자부와 야친 브라히미가 새롭게 페굴리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도 좌우 풀백이 모두 바뀌면서 알제리는 벨기에전에 비해 5명을 바꾸는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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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