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인 에버렛 티포드와 이병규(7)는 입을 모아 라이벌전 승리를 기뻐했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티포드는 매 이닝 많은 투구수로 고생하면서도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이병규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4회와 7회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병규는 경기가 끝난 뒤 "타격할 때 스탠스를 줄이고 나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최근 맹타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두산전이라 집중력도 더 높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병규는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3홈런)를 기록했다.
티포드는 "승리는 언제나 좋다. 팀이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이기는 데 기여해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티포드는 평균자책점을 4.88에서 4.71로 낮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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