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 많이 부족해, 열정적인 모습 봐주셔서 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KBS 월드컵 중계방송 시청률 1위 등극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19일 이 위원은 KBS를 통해 "사실 해설을 잘 하는건 아닌데, 열심히 준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는 "준비기간이 무척 짧아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서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이 위원의 좋은 해설을 위해 항상 뒤를 봐주는 집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위원과 조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중계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러시아전 시청률은 전국 16.6%, 수도권 15.9%, 서울 17.4%의 수치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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