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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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상실' 치차리토, 남은 경기 출전도 불투명

기사입력 2014.06.18 15:24 / 기사수정 2014.06.18 15:24

조재용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 스카이스포츠 캡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 스카이스포츠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멕시코의 미구엘 에레라 감독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레라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후반 28분 선발 출전한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를 빼고 치차리토를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치차리토는 지난 14일에 펼쳐진 카메룬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에레라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 '스포츠몰'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에서 데이비드 모예스로 바뀌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다"라며 결장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그를 보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카메룬전을 보면 왜 지금 11명이 최상의 라인업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차리토가 부진함에 따라 멕시코의 고민도 깊어졌다. 치차리토가 심리적 불안과 함께 몸 상태와 컨디션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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