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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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한상진 "현성의 개로 죽고 싶지는 않다" 반성

기사입력 2014.06.17 23:08 / 기사수정 2014.06.17 23:08

추민영 기자
자신의 속마음을 밝힌 '한상진' ⓒ KBS 방송화면
자신의 속마음을 밝힌 '한상진' ⓒ KBS 방송화면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의 한상진이 뒤늦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마지막회에서는 현성그룹 후계자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비서실장 도상호(한상진)에게 김지혁(강지환)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도상호는 김지혁을 죽이는 데 실패했다. 이에 도상호는 김지혁에게 맞아 죽기 전, 진짜 속마음을 말했다. 지혁에게 "난 현성의 개였다"며 "이번 일 실패하면 너한테 죽을 각오도 했었다"고 말문을 연 것.

그러면서 "그런데 현성의 개로 죽고 싶지는 않았다. 제대로 사람답게 한 번만 살 수 있는 기회를 달라. 현성의 개로 죽고 싶지는 않다"고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도상호의 진심을 느낀 김지혁은 도상호를 살려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덕분에 현성가의 비리가 담긴 증거물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후 김지혁을 이것을 그대로 고발하며 현성가가 저지른 죗값을 치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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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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