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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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하이스쿨', 금夜 황금시간대 파격편성 승부수 띄웠다

기사입력 2014.06.17 07:41 / 기사수정 2014.06.17 07:43

'하이스쿨'이 금요일 오후 8시 55분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파격 편성돼 이목을 끈다.ⓒ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하이스쿨'이 금요일 오후 8시 55분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파격 편성돼 이목을 끈다.ⓒ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이 금요일 오후 8시 55분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파격 편성돼 이목을 끈다.

'하이스쿨'이 새로운 스타일의 성장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주말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이나 게임 등으로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사가 TV에서 멀어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고, 또 부모 세대들은 자신의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 

KBS는 그 동안 '학교'나 '반올림' 같은 성장드라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고민과 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이번에 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하이스쿨'을 파격 편성한 것은 이러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금요일 저녁 편성에 주목할만한 점은 청·장년층의 시청자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까지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라는 점이다. 학교와 학원 등의 수업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요즘 학생들이 주중의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잊고 금요일 저녁,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드라마 시청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이스쿨'은 톡톡 튀는 요즘 젊은 세대의 감수성으로 가족과 사회 안에서 힘겹게 성장해 가는 이 시대의 청춘과 그 주변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내며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극 중 주인공으로 나오는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의 등장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 앞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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