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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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이 간절한' 사마라스 "일본전, 대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6.16 18:39 / 기사수정 2014.06.16 18:40

나유리 기자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 Gettyimages/멀티비츠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그리스 대표팀이 다음 상대 일본 대비에 나섰다.

그리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초 '창과 방패'의 대결로 기대됐던 경기지만, 그리스의 특기인 질식수비는 이날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리스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는 경기후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몇 분 간은 비집고 들어갈 수 없어 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그리스가 볼을 계속해서 점유하고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3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라며 아쉬움 속에서도 패배를 인정했다.

1패를 떠안은 그리스의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전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리스도 마찬가지로 칼을 겨누고 있다.

사마라스는 "일본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도 우리와의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것 같다. 일본은 확실히 좋은 팀"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이미 선수 개개인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다. 남은 시간동안 더 세밀히 분석할 예정이다"라고 대비책을 강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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