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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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종영소감 "죄송하고 감사했다"

기사입력 2014.06.16 10:35 / 기사수정 2014.06.16 10:36

배우 구혜선이 SBS 주말특별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SBS 주말특별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SBS 주말특별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구혜선은 극 중 사고로 시력을 잃고 박동주(이상윤 분)의 어머니 유정화(김여진)의 각막을 기증받은 후 119 열혈 구조대원으로 살아가는 윤수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마지막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수완과 동주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극중 구혜선은 수완을 둘러싼 사고와 죽음, 아픈 사랑을 혹독하게 견디고 끝내 진실된 사랑에 눈을 뜨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의 종영 후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뚝심있게 이야기를 지켜주신 윤지련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그동안 촬영현장에서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이 챙겨주시고 존중해 주셔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즐거울 수 있었다. 드라마를 마치기 전까지는 감사하다는 인사가 다수의 상황들로 변질될까 제대로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이제는 마음 놓고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20회를 끝으로 종영한 '엔젤아이즈'는 구혜선이 2년여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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