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프랑크 리베리가 빠진 자리에는 그리즈만이 나선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블뢰 군단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데샹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중용하던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꺼내들었다. 최전방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맡는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BBC 트리오 중 하나로 보였던 막강 공격력을 보여주기를 벼르고 있다.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은 앙트완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가 메운다.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그리즈만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에 맞선 온두라스는 마이노르 피게로아(헐시티), 에밀리오 이사기레(셀틱) 등을 측면에 세운 수비라인에 기대를 건다. 전방에는 제리 벵손(뉴잉글랜드 레볼루션), 로헤르 에스피코사(위건) 등이 선다. 조직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온두라스는 프랑스를 맞아 역습으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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