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가 더욱 풍성해진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 Mnet 제공화면
▲ 댄싱9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댄싱9' 시즌2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3일 첫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가 댄서 200명의 군무로 화려한 오프닝을 선보인 가운데 쟁쟁한 실력을 갖춘 출연자가 대거 등장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프닝에는 시즌1에 참여했던 김명규, 김솔희, 김홍인, 남진현, 서영모, 소문정, 여은지, 음문석, 이루다, 이선태, 이준용, 이지은, 한선천, 홍성식 등이 오프닝에 대거 등장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심사위원단은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과 블루아이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 두 팀으로 이뤄졌다.
이후 레드윙즈는 풀워풀한 춤을 선보인 19세 짱구 소녀 이윤지,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개성 강한 댄스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일영, 세계적인 현대무용수 최수진과 이윤희를 영입하였다. 블루아이에는 YG연습생 출신 윤전일, 스트리트댄서 김태현, 강동주, 서덕구가 참여하게 되었다.
이들 외에도 한채영을 닮은 18세 소녀 이새롬, 90년대 아이돌 가수 이만복, 40대 미용사 맹승환씨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댄싱9' 시즌2가 시즌1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홍석천이 등장해 "난 춤을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몸이 굳기 전에 한 번 여러분들 앞에서 1분의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결과를 떠나서 이렇게 남들 앞에 나선다는게 45년 걸린 것 같다"며 "하고 나니까 굉장히 시원하고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 시즌1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 넘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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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