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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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노홍철, 마테호른 배경으로 2세에 영상편지 '훈훈'

기사입력 2014.06.13 23:39 / 기사수정 2014.06.13 23:40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미래의 2세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 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미래의 2세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마테호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나혼자산다' 노홍철이 마테호른 관광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밖으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노홍철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은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 추위를 견디며 전망대에 올랐다. 그러나 하얀 눈밭이 펼쳐져 있을 뿐 마테호른은 보이지 않았다.

노홍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망대라는게 뭐냐. 모든 걸 다 볼 수 있는 데가 전망대다. 망망대였다.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노홍철은 마테호른이 조금이라도 보일까 싶어 선글라스를 써보기도 하고 셀카를 찍기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또 노홍철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해야 한다. 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해야지"라며 미래 태어날 자신의 2세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노홍철은 미니캠코더로 셀프카메라를 촬영하며 "너가 언제 이걸 보게 될 지 모르겠다. 아빠는 지금 세계에서 4대 미봉에 꼽히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마테호른이라는 곳에 와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아름다운 전망대에서 너한테 가장 아름다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아무 것도 되는 게 없다. 인생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 너도워하는 대로 다 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멋진 일이 반드시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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