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가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관전 소감을 밝혔다. ⓒ 미네이루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소감을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함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슈퍼스타는 적절한 시기에 진가를 드러냈다. Go 브라질!"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대표팀 경기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서 '슈퍼스타'란 개막전 '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된 네이마르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나우지뉴는 개막을 앞두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희망이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의 열쇠는 그가 쥐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네이마르를 응원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믿는 동시에, 네이마르 또한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매치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을 희망했지만, 결국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 브라질 세리에 리그 A에 소속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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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