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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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언론 "日 주심, 모든 것을 파괴했다"

기사입력 2014.06.13 12:41 / 기사수정 2014.06.13 12:57

조재용 기자
크로아티아 언론 '24sata'가 니시무라 요이치 심판을 비판했다. ⓒ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크로아티아 언론 '24sata'가 니시무라 요이치 심판을 비판했다. ⓒ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크로아티아 언론이 일본인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42)를 강하게 비판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 다 실바의 2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브라질 프레드가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심한 신체 접촉이 없었지만 니시무라 주심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크로아티아 언론 '24sata'는 이날 경기 소식을 전하며 니시무라 주심이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도둑질을 했다. 네이마르가 골을 넣으면서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일본인 주심이 크로아티아 69분간의 노력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개막전에서 브라질에 아쉽게 패한 크로아티아는 19일 열리는 조별예선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이번 월드컵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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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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