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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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 "PK 판정 유감, 무승부 자격 충분"

기사입력 2014.06.13 09:08 / 기사수정 2014.06.13 10:09

김승현 기자
라키티치가 페널티킥 판정 논란을 언급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라키티치가 페널티킥 판정 논란을 언급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가 페널티킥 판정에 아쉬움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에 1-3 역전패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견제를 받던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순간 주심인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헌납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추가 시간 오스카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페널티킥 이후로 경기의 형세가 뒤집혔기에 아쉬움이 남을 법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라키티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무승부를 거둘 자격이 충분했다"라며 "월드컵 첫 번째 경기에서 심판에 대해 논하는 것이 유감스럽다"라고 털어놨다.

브라질에 아쉽게 패한 크로아티아는 19일 열리는 조별예선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승현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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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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