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교류전에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7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의 번트로 1사 2루에 쳐했다. 위기에서 오승환은 루이스 크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대타 오무라 사부로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 1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80에서 1.73으로 낮아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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