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 인 더 레인' 규현.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후배 가수 엑소 백현에게 응원을 전했다.
규현은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프레스콜에서 "엑소가 한류의 중심에 있고 전세계에 으르렁거리며 뻗어나가고 있다. 그만큼 스케줄이 바쁘다"고 입을 열었다.
백현과 함께 주인공 돈 락우드 역을 맡은 규현은 "5년 전 뮤지컬을 먼저 시작한 선배이자 소속사 선배로서 매니지먼트 쪽에 얘기를 많이했다.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쉽게 생각하지 않고 연습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백현이 열심히 연습해 참여했다. 7월부터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트랙스 제이 역시 "백현과는 잘 모르고 지내다 이번에 처음 인사를 하게 됐다. 나와 규현보다 어려서 몸을 잘 쓰고 습득력이 빠르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무대 올릴 것 같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SM컬처앤콘텐츠의 첫 뮤지컬인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에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넘버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과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유명하다.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돈 락우드가 비를 맞으며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공연이다.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돈 락우드(Don Lockwood) 역에는 트랙스의 제이, 슈퍼주니어의 규현, EXO 백현이 낙점됐다.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Kathy Selden)역에는 소녀시대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발탁됐다.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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