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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삼성 배영수, 개인 통산 120승 달성할까

기사입력 2014.06.12 14:26 / 기사수정 2014.06.12 14: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부진에 빠진’ 두산 베어스 크리스 볼스테드가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에버렛 티포드와 송승준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 달성을 노린다. 광주벌에는 지난 10일 각 팀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한화 이글스 안영명과 KIA 타이거즈 김진우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은 배영수를 앞세워 이주 첫 승을 노린다.

올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볼스테드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5월 첫 3경기(20⅓이닝) 평균자책점 1.33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연이어 무너졌다. 다행히 N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17일 NC전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볼스테드가 부진을 끊고 흔들리는 두산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까.

상대 선발은 테드 웨버다. 웨버는 올시즌 6승3패 평균자채점 4.49을 기록 중이다. 두산과는 처음 만난다.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광주 KIA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웨버의 어깨에 NC의 5연승이 달렸다.



나란히 1승1패씩을 나눠가진 롯데와 LG. 롯데는 송승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달성을 노린다. 송승준은 지난 7일 문학 SK전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낸 바 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 평균자책점 3.00. 송승준이 지난 등판처럼 위력투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LG 선발은 티포드다. 그는 올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이다. 티포드는 가장 최근 등판인 6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또 롯데를 상대로 지난달 13일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는 티포드다.



이주 1무를 거둔 삼성은 배영수를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배영수는 개인 통산 120승에 도전한다. 200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배영수는 2001년 데뷔시절부터 삼성 마운드의 축으로 자리 잡으며 통산 120승을 고지를 눈앞에 뒀다. 지난달 21일 롯데전 통산 119승을 거둔 배영수. 세번째 도전만에 12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출격한다. 밴헤켄은 흔들리는 넥센 마운드의 중심이다. 그는 올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며, 지난달 27일 목동 SK전 이후 3연승을 챙겼다. 삼성과 만나 1패를 기록했다. 밴헤켄은 지난 4월 27일 목동 삼성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된 쓰라린 기억이 있다.



광주구장에서는 지난 10일 통합 37안타가 터진 난타전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나섰던 김진우와 안영명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시범경기 중 타구에 맞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진우는 5월 1군에 합류했다. 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 중.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6일 잠실 LG전 5⅔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해줬지만 승리 추가엔 실패했다.

안영명은 팀 마운드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타구에 맞아 강판된 유창식을 대신해 1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6이닝 5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또 10일 광주 KIA전에서는 9회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2승에 도전하는 안영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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