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조연우 '하이스쿨'서 부부 호흡…남우현·이성열 부모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하이스쿨:러브온(가제)'에서 조연우와 최수린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에서 최수린은 신우현(남우현 분)의 친엄마 안지혜 역으로, 조연우는 황성열(이성열)의 친아빠 황우진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재혼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각각 우현과 성열의 새아빠, 새엄마가 돼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조연우와 최수린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각각의 역에 몰두해 있는가 하면 부부애를 과시하며 웃음기 가득한 촬영 현장을 만들고 있다.

조연우는 열혈 형사로, 최수린은 까칠한 윤리교사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지혜는 이혼 후 우현을 키우기 위해 팔방으로 노력했지만, 점점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우현을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자신의 길을 가는 자기애가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최수린은 다소 이기적이고 독특한 성향을 지닌 엄마 안지혜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또 안지혜는 황우진과 재혼해 성열을 키우면서 점점 아들 우현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커져가고, 드라마의 후반부 모성애에 다시 눈 뜨며 극에 반전을 줄 예정이다. 

황우진은 정의감이 넘치는 형사로 아내와 사별한 후 혼자 성열을 키우다 지혜를 만나 재혼하게 된다. 조연우는 기존의 세련된 신사의 이미지를 벗고 터프함이 물씬 풍기는 형사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캐릭터인 황우진이 친아들 성열과 새로 생긴 아들 우현 사이에서 어떤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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