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3
사회

밀양 송전탑 농성장 강제철거, 경찰-주민 '충돌'

기사입력 2014.06.11 10:01 / 기사수정 2014.06.11 10:01

대중문화부 기자
경남 밀양시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장 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이다. ⓒ YTN 방송화면 캡처
경남 밀양시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장 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이다. ⓒ YTN 방송화면 캡처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밀양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의 움막 농성장 철거가 시작돼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6시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주민과 반대대책위 측에게 제시하고 농성장 강제철거에 돌입했다.

이에 주민들이 분뇨를 뿌리며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어 불상사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밀양시는 "반대대책위 소유의 불법시설물을 2일까지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송달했지만 지정된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대집행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대집행에는 밀양시 공무원 200명과 한전 측 인력 200명이 동원됐다. 또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도 배치돼 농성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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