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엄정화가 tvN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11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반지연으로 지내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반지연을 통해 이 시대 마녀들에게 용기와 설렘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이를 통해 저 또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마녀의 연애'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따뜻하게 함께 해준 스텝분들 연기자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과거 사랑에 상처받은 이후 마음을 굳게 닫고 자발적 싱글녀이자 골드미스로 일에만 몰두하며 수많은 특종을 터뜨린 열혈 기자,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일명 '마녀'라불리는 반지연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마녀의 연애'는'로코 퀸'으로 정평이 난 엄정화의 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고, 매회 시청자의 공감지수를 높이는 연기를 통해 '엄블리', '드레정화','눈물의 여왕','반전마녀','명불허전 로코퀸'등 다양한 애칭을 얻는 등 호평을 받았다.
극 중에서 엄정화는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채로운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까칠한 모습부터 코믹한 모습,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다양하게 소화해내며 반지연에 혼연일체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찬사를 들었다.
또한, 평소 패셔니스타답게 그녀만의 특별한 센스를 발휘하여 매회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으로도 캐릭터의 색깔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냈다.
엄정화는 극 중 박서준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레임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반지연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3040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