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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조동혁, 희귀병 환자 아들 효심에 감동 "힘내라"

기사입력 2014.06.10 23:36 / 기사수정 2014.06.10 23:36

임수연 기자

'심장이 뛴다' 조동혁이 희귀병 환자를 구조했다. ⓒ SBS 방송화면
'심장이 뛴다' 조동혁이 희귀병 환자를 구조했다. ⓒ SBS 방송화면


▲ '심장이 뛴다' 조동혁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심장이 뛴다' 조동혁이 희귀병 환자 아들의 효심에 감동했다.

조동혁은 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몸살 기운이 있다는 환자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출동했다.

이날 조동혁은 몸살 기운이라는 신고에 별 걱정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출동했지만, 이내 환자를 만난 후 당황하고 말았다.

방에서 쓰러진 50대 환자는 경련을 하며 고통을 호소 하고 있었던 것. 알고보니 그녀는 이름도 생소한 비커스테프 뇌감염을 앓고 있었다.

비커스테프 뇌감염은 전국에서 단 4명을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뇌와 척수를 이어주는 뇌간에 원인 모를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전신 마비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동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고 당시에는 "'몸살인데 119를 부르나?' 라고 생각했다. 계속 눈을 마주치고 있었는데 '나 좀 어떻게 해 달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힌 뒤 정성스럽게 어머니를 간호하는 아들의 효심에 감동해 그를 안고 "힘들겠다. 어머니니까 힘내라"라고 격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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