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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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장항선에게 무릎 꿇고 "개처럼 일하겠다"

기사입력 2014.06.10 22:55 / 기사수정 2014.06.10 22:55

추민영 기자
장항선에게 무릎 꿇고 비는 강지환. ⓒ KBS '빅맨' 방송화면
장항선에게 무릎 꿇고 비는 강지환. ⓒ KBS '빅맨'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 강지환이 장항선에게 무릎 꿇고 빌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4회에서는 구덕규(권해효)의 부인이 강동석(최다니엘) 측에 조화수(장항수)의 비밀 회계장부를 몰래 넘겼다. 이에 조화수의 약점을 쥐게 된 강동석은 현성유통 주식을 넘기지 않으면 신고 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조화수는 수하들을 시켜 내부 배신자인 구덕규를 처단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 챈 김지혁(강지환)이 조화수에게 구덕규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무릎 꿇고 빌며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평생 회장님 밑에서 개처럼 일하겠습니다. 개처럼 뛰라면 뛰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조화수는 이런 김지혁의 모습에 구덕규를 살려주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후, 조화수는 차를 타고 가면서 자신의 수하에게 "(김지혁) 그 놈은 또라이다. 이때까지 내가 살면서 봤던 놈 중에 제일 또라이다"고 마음에 들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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