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릭 밴덴헐크와 마주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밴덴헐크의 5구 변화구를 때려 중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7호.
박병호는 지난 6일 목동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8일 목동 두산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 터진 연타석 홈런이다. 시즌 17호 개인 9호 기록.
또다시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이 홈런포의 비거리는 145m. 박병호는 개인 통산 세번째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1회말 현재 넥센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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