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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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안준영 PD "신경전에 녹화 중단 사태 발생"

기사입력 2014.06.10 15:04

김승현 기자
안준영 PD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안준영 PD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안준영 PD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신경전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오광석 CP, 안준영 PD,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 박재범, 이용우, 박지은, 김수로, 오상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로는 "녹화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춤 장르를 섭렵한 마스터들이 양보하는 미덕을 지키면서 함께 일을 풀어 나간다"라며 배울 것이 많다고 전했다. 

훈훈함을 선사한 김수로의 발언과 달리 안준영 PD는 "사실 녹화를 중단해야 할 사태가 있었다. MC인 오상진이 중재해서 망정이지 분위기가 심각했던 적이 있었다"라며 "그만큼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대립이 기대할 만 하다"라고 전했다.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는 "예전에는 마스터들끼리 회식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한 번도 안했다"라며 한층 치열해졌음을 알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2는 솔로나 듀엣으로 제한했던 시즌1 지원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인원 제한이 없는 그룹 단위 지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레드윙즈는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이, 블루아이는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가 마스터로 나선다.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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