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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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슬라이크 2홈런' 다저스, 신시내티 제압…2연승

기사입력 2014.06.10 11:37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스캇 반 슬라이크 ⓒ 엑스포츠뉴스 DB
LA 다저스 스캇 반 슬라이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스캇 반 슬라이크의 2홈런 활약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신시내티레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반슬라이크가 홈런 2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댄 하렌이 승리투수가 됐다.

선취점을 홈런으로 뽑았다. 반슬라이크는 2회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때려냈다. 그는 3-2로 쫓기던 5회 다시 싱그라니로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6-2로 벌어졌다.

하렌은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불펜 투수들은 고비마다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J.P 하웰이 6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브라이언 페냐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7회에도 1사 1,2루 상황을 병살타 유도로 모면했다. 브랜든 리그는 8회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땅볼 2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6-2로 앞선 9회에는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으나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서 마운드에 올랐다. 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7일 만에 나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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