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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3] 한국, 가나전은 수중전…박주영 원톱 곽태휘 선발

기사입력 2014.06.10 06:55 / 기사수정 2014.06.10 08: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마이애미(미국),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박주영이 최전방에 서고 정성룡이 뒷문을 막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과수로 입성한다.

일주일 넘게 마이애미에서 공수 조직력을 끌어올리려 애쓴 홍명보 감독은 가나와 친선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이 선택받은 가운데 2선에는 손흥민과 구자철, 이청용이 나서고 기성용과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책임진다. 수비에는 부상에서 갓 회복한 홍정호 대신 곽태휘가 김영권과 중앙 수비수로 나서며 윤석영과 김창수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킨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경기를 한 시간 앞둔 현재 장대비가 내려 수중전을 예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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