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 임금격차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MBN뉴스
▲ 한국 남녀 임금격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임금 격차의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 통계를 토대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산정했을 때, 한국 남녀 임금격차 정도를 백분위로 수치화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는 39.0%로 통계자료가 있는 OECD 25개국 중 1위였다. 2위는 일본으로 28.7%를 기록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는 2위인 일본과도 무려 10.3%p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외 각국 남녀 임금격차 순위는 3위 핀란드(21.2%), 4위 네덜란드(20.5%), 5위 터키(20.1%) 등이 20%를 상회하는 상위권에 들었고, 6위 영국(19.2%), 7위 미국(18.8%), 8위 독일(16.8%), 9위 프랑스(14.1%), 10위 호주(14.0%)가 뒤를 이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 좋은건 다 1등", "불명예다", "심각하네", "왜 차이가 나는걸까", "차별하지 말길"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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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