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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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MV, 공개 10시간 만에 300만뷰 돌파

기사입력 2014.06.09 18:36 / 기사수정 2014.06.09 18:37

한인구 기자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 10시간 만에 300만뷰를 돌파했다. ⓒ '행오버' 뮤직비디오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 10시간 만에 300만뷰를 돌파했다. ⓒ '행오버' 뮤직비디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OVER)'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공개 10시간 만에 300만를 돌파했다.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께 조회수 200만을 넘어섰고, 오후 6시 30분께 300만을 기록했다.

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스눕독과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 한국의 문화가 녹아있는 곳을 방문한다. 90년대 갱스터 랩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스눕독이 그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 랩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지드레곤은 노래방에서 트로트 가수를 연상하게 하는 동작을 선보이며, 씨엘은 싸이와 스눕독이 술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오버'는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지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 프로모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아이튠즈와 독점 계약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싸이는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출연해 '행오버'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또 지미키멜, 스눕독과 LA의 한 가라오케로 이동해 '강남스타일'을 함께 부르고 말춤을 추는 등 즐거운 광경을 연출했다.

이날 싸이는 스눕독의 피처링에 대해 "내가 전화로 요청했고, 서로 아시아와 미국에 따로 떨어져 있어 각자 파트를 만들고 전화와 인터넷으로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스눕독과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스눕독은 "18시간동안 한번의 휴식도 없이 계속 촬영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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