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한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정도전'의 시청률은 상승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 정도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자사의 1TV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정도전'은 상승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4.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15.6%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정도전'은 18.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17.4%보다 1.3%P 오른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타사 경쟁 프로그램과의 비교해보면 '개그콘서트'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도전'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1.8%P(개그콘서트 15.6%-정도전 17.4%)에서 어느덧 4%P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한편 오후 9시대 드라마는 MBC '왔다 장보리'가 15.4%, SBS '기분 좋은 날'이 8.7%를 각각 기록했다. 오후 10시대 드라마는 MBC '호텔킹'과 SBS '엔젤아이즈'가 각각 8.8%, 8.7%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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