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3경기 연속 안타이자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종전 3할9리였던 타율을 3할2푼1리(221타수 71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서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초구를 강타해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이대호는 3회 무사만루 득점권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3회에는 후속타자 요시무라 유키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이후에도 식을 줄 몰랐다. 이대호는 4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6회 2사 상황서는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8회 2사 2루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5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맹타에도 1회 9실점 하는 등 한신 타선을 막지 못하며 8-14로 패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