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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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4볼넷’ 넥센 금민철, 3G 연속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4.06.06 18:06 / 기사수정 2014.06.06 18:07

임지연 기자
금민철이 6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만에 조기강판됐다. ⓒ 엑스포츠뉴스DB
금민철이 6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만에 조기강판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점수를 내주진 않았지만, 타자와 승부하지 못했다. 넥센 히어로즈 금민철이 조기 강판됐다.

금민철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한 뒤 3회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김영민에게 넘겼다.

실점은 없었으나 3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투구수가 63개나 됐다. 안타는 단 2개 맞았다. 그러나 볼넷만 4개 내줬다.

1회 1사 후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현수와 칸투를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그러나 투구수가 24개다 됐다. 2회에도 많은 공을 뿌렸다. 볼넷과 안타 2개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한 금민철은 민병헌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넥센은 2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득점 지원까지 받은 금민철은 3회에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결국 넥센 벤치는 금민철을 내리고 김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영민은 칸투로부터 병살타를 이끌어 낸 뒤 홍성흔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덕분에 금민철의 자책점은 ‘0’이었지만,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 3일 마산 NC전 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금민철은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3회말 현재 넥센이 4-0으로 앞서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2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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