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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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골절' 필, 1주일 더 지켜봐야 할듯

기사입력 2014.06.06 17:01

나유리 기자
브렛 필(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브렛 필(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의 부상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관계자는 6일 "검진 결과 필은 아주 미세한 골절이라 1주일 정도 경과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필은 전날(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경기 도중 배영수의 공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구장 근처에서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던 필은 선수단과 함께 서울로 가지 않고, 광주 홈으로 향했다. 

이어 6일 오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아주 미세한 골절이 의심되며 정확한 진단까지는 1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올 시즌 필은 KIA 타선에서 가장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일까지 47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 13홈런 40타점으로 팀내 홈런 1위, 타점 2위, 타율 2위를 기록 중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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