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우현과 故 곽의진 여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 SBS 방송캡처
▲ '자기야' 우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자기야'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故 곽의진 여사의 생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5일 밤 방송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故 곽의진 여사는 지난 5월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혈압으로 작고한 소설가 故 곽의진 여사와 사위인 배우 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현의 장모는 사위의 피부를 위해 가지 팩을 해줬고, 우현의 피부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자 방문판매사를 불러 우현의 피부를 180도 바꾸어 놓았다. 이 모습을 본 故 곽의진 여사는 "유자가 밀감이 됐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우현은 장모에게 "필요한 거 있으면 사세요"라고 제안했고, 故 곽의진 여사는 마스크 팩 한 박스를 골랐다. 이는 배우 우현이 故 곽의진 여사에게 해 준 15년 만의 첫 선물인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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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