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자기야' 측이 배우 우현의 장모인 고(故) 곽의진 씨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우현과 고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고인은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다. 이 방송은 지난 달 사전 제작 되었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방송됨을 따라 알려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애도를 표했다.
앞서 한국소설가협회에 따르면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별세했으며, 고인의 발인은 27일 엄수됐다.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전남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씨는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한 소설가로, 사위인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자기야'에 출연했다.
고인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한 바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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